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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원 키즈 객실, 없어서 못 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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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조선 제주 130만원 키즈스위트 만실
롯데호텔 월드 캐릭터룸 주말투숙 80~90%
서울신라호텔 키즈 베이킹으로 주중 투숙객↑

130만원 키즈 객실, 없어서 못 묵는다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조선 주니어 키즈 클럽'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조선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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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내놓은 VIB(Very Important Baby) 프로그램이 인기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 내국인 해외여행이 늘고 해외 관광객의 본격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과도기에 호텔들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수요 공략에 나서면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아이를 위한 이색 체험·놀이 프로그램은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1박 130만원에 달하는 키즈 스위트 객실은 '없어서 못묵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그랜드 조선 제주의 국내 최초 키즈 특화 스위트 객실 '더 스위트'는 1박에 13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에도 2월 봄방학을 맞아 만실을 기록 중이다. 이달 전체 가동률 역시 85%를 웃돌았다. 더 스위트는 아이를 위해 우주선처럼 설계된 키즈 침실과 키즈용 욕실, 아지트 콘셉트 놀이공간을 부모 공간과 분리해 설계, 아이에게 '환상적인 하루'를 선물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호텔은 "최근 신규 키즈 패키지 '조이 인 어스'를 내놓은 후 키즈 객실 가동률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며 "봄 시즌인 3~4월도 꾸준히 예약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월드도 지난해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어린이 동반 가족 투숙객이 선호하는 캐릭터 룸을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중 최대 규모인 52실로 늘려 효과를 보고 있다. 브레드이발소(22실), 로티로리(10실), 카카오프렌즈(20실) 등 캐릭터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바로 연결되는 '원더도어'를 만들고 투숙객 1회 재입장 찬스를 적용한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호텔은 "캐릭터 룸은 재오픈 후 꾸준하게 주말 투숙률 80~90%를 보이는 등 인기"라고 말했다.


130만원 키즈 객실, 없어서 못 묵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아이들이 '키즈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키캉스(키즈+호캉스)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즐길 프로그램도 보다 다양해졌다. 서울신라호텔은 최근 키즈 라운지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비용없이 즐길 수 있는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을 신설, 아이들이 셰프 복장과 모자를 착용하고 직접 파티시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투숙객 호응을 얻고 있다. 주중 한정 프로그램으로 주중 투숙률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동반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 역시 다음달 11일 오픈을 앞두고 패킬리 카바나, 키즈 카바나를 중심으로 이용 문의가 늘었다. 호텔은 "키즈 라운지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색다른 액티비티를 시즌별로 운영, 아이 동반 고객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키즈 케어 프로그램인 하프데이(3시간)·올데이 키즈 케어 프로그램은 자녀가 호텔의 액티비티 전담팀 '그랑조이'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동안 부모는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하프데이 키즈 케어의 경우 주말 선착순으로 빠르게 마감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다양한 테마의 놀이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조선 주니어 키즈 클럽'은 일 평균 이용객이 150~200명이다. 자녀를 동반한 고객은 일 1회 이상씩 이용하는 셈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키즈 교육 놀이 공간 '모루' 역시 지난달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2재 가량 늘어난 후 이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엔데믹을 맞아 자녀 동반 여행객과 공용 시설 이용객이 늘면서 이용객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호텔은 "어린이 도서 3000여권과 장난감, 놀이 교구를 이용하려는 가족 투숙객뿐 아니라 유료로 진행되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 인형 만들기 등도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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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를 맞았으나 코로나19 위험이 잔존하는 상황에서 아이들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은 여전히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를 위해서는 본인에게 쓰는 것보다 서슴없이 비용을 지불하는 부모 고객을 잡기 위해 호텔들의 키즈 특화 서비스는 보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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