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재 품질 수시검사 결과…3개 업체 부적합 판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국토부, 수도권 16개 업체 검사 결과

국토교통부는 24일 열린 '제12차 골재품질검사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첫 골재 품질 수시검사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시검사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골재업체 1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3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중 2개 업체는 정기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수시검사 결과는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한국골재산업연구원 누리집에서 연말에 확인할 수 있다.


골재 품질 검사제도는 작년 6월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품질관리전문기관이 골재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품질검사를 시행해 품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골재 품질검사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검사와 골재로 인한 사고 예방이나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불시에 시행하는 수시검사로 이뤄진다.


정기검사는 검사 7일 전까지 대상 업체로 검사 일시·이유·내용 등을 사전 통보하고 있으나, 수시검사는 검사의 목적 달성을 위해 사전 통보 없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시 검사 결과 골재 품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의 골재는 공급·판매가 중단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골재의 품질은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올해 골재 품질기준에 골재에 함유된 유해한 미분을 뜻하는 토분의 함유량 기준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