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野, 정순신 낙마에 "尹 인사검증 책임자 문책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인사검증단 개편안 제출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이 취소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비판하며 인사검증단을 인사혁신처 산하에 두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서 정 본부장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의혹이 전혀 걸러지지 않았다”며 “인사정보관리단의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 산하에 인사검증단을 계속 둔 것, 검증도 못 하지만 옳지도 않아 보인다”며 “다음 주에 인사검증단을 대통령실에 두거나 그렇지 않으면 인사혁신처에 두는 게 맞는다고 봐서 관련 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野, 정순신 낙마에 "尹 인사검증 책임자 문책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조정식 사무총장도 이번 인사 낙마에 대해 “검찰 출신을 앉혀서 경찰을 장악하겠다고 했던 희대의 코미디이자 윤 정권의 뜻이 좌절된 케이스였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반면교사로 삼아서 졸속적인 인사 검증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 변호사는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진 탓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