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사과 주원료 젤리 등 4종 개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련 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사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이번 용역으로 4종의 사과 가공제품(거창 사과 젤리, 애플 요구르트 바, 거창샌스, 사과 음료 베이스)을 개발했다.
거창 사과 젤리는 사과 농축액이 함유되어 있고 귀여운 사과 모양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거창 사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제품이며, 애플 요구르트 바는 단백질과 사과가 포함된 에너지바로 아침 식사 및 간식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거창 샌드는 샌드 모양의 사과 쿠키로 ‘지애플’에서만 구매 가능한 대표 상품으로 개발됐으며, 사과 음료 베이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사과 음료가 되는 만능 음료 베이스로 카페 등 업소용에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의 패키지로 개발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시제품 시식 및 관능평가과 토론을 거쳐 최종 제품을 확정했으며, 개발된 제품은 3월 중순 출시해 카카오메이커스 등 온라인과 관내 지애플 및 푸드 종합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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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군수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이 거창 사과를 널리 홍보하는 가공제품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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