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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바이포, 딥러닝 AI 기술로 삼성전자와 맞손…국내 최고 이미지 AI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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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포바이포가 강세다. 자체 앱 '키컷플레이(KEYCUT Play)'를 지난해 9월부터 4K 이상 화질을 구현하는 모든 삼성 스마트TV에 탑재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10시7분 포바이포는 전날보다 7.49% 오른 1만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바이포는 이날 초고화질 영상으로 재탄생한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컷플레이에는 8K까지 화질을 끌어 올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기본 탑재됐다. 삼성 스마트TV 앱스토어서 앱을 다운받으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포바이포는 설립한 이후로 초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최고 화질을 구현하는 가전업체, 디스플레이업체 등과 협력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화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압도적인 기술력을 대중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기했다. 사극 특유의 영상미를 극대화하고 디테일을 살리는 등 8K 수준으로 화질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자체 AI 기술 픽셀(Pixell)의 압도적 성능을 많은 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며 "13년 전 콘텐츠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감의 성균관 스캔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해 "단순하게 앱을 통해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과 산업의 적용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대중과의 접점도 함께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바이포가 개발한 '픽셀'은 딥러닝 AI 화질 고도화 기술로 수만건 이상의 사전 사후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노이즈 개선, 대비 조율, 채도와 선예도까지 실물과 가장 가까운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 특히 4K와 8K 이상의 초고해상도 영상 데이터를 지속해서 학습해 고해상도 영상을 초고해상도로 바꾸는 것까지 가능한 기술이다.


포바이포는 핵심 기술인 픽셀(PIXELL)과 영상 콘텐츠 플랫폼인 키컷스톡(KEYCUT STOCK) 고도화 작업에 성공했다. 일부 기술은 미국 PCT에 국제 출원한 상태다. 고도화된 픽셀 기술을 통해 '망 사용료' 이슈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면 커지는 용량과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가능성에 비용이 늘어난다. 화질 개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자동화 과정을 통한 대량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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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는 고도화된 픽셀 기술을 통해 기존 용량 대비 20~50% 낮은 가격으로 화질을 변환할 수 있다. 모바일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형 기기에도 화질 개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겁다. 삼성과 LG디스플레이 등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AI 딥러닝을 운영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협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최근 가상현실(VR) 콘텐츠 업체 어메이즈VR과 AI 화질 고도화 기술 적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바이포가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로 학습시킨 버츄얼 휴먼 '루시'도 호평받고 있다.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좋은 방향으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귀띔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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