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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기관 통폐합 의회 통과…상반기 통합기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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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통폐합이 충남도의회의 문턱을 넘었다. 통폐합을 통한 통합기관 출범은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의회는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관련 조례안 5개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는 도 산하 출자·출연 공공기관 25곳의 기능을 통폐합해 18곳으로 줄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조례안에는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진흥원을 통합해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을 새롭게 출범시키고 충남연구원 5개 부설센터를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문화재단·관광재단·백제문화재단은 '문화관광재단', 평생교육진흥원·인재육성재단은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사회서비스원·청소년진흥원·여성가족연구원은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남연구원과 과학기술진흥원은 충남연구원으로 각각 통합하는 것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통폐합 계획이 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도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도는 앞으로 세부계획을 수립, TF를 꾸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통합기관 출범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통합기관 본원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절차에 착수해 연내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도의회는 도지사 임기와 출자·출연 기관장과 임원의 임기를 같게 하는 조례안도 가결했다.



도지사가 임명한 출자·출연기관장, 임원 등의 임기를 2년으로 정하되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고 정무·정책보좌 공무원 임기는 임명 당시 도지사와 임기를 동일하게 한다는 것이 가결된 조례안의 골자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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