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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SK 최태원 봐주기 논란,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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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SK 최태원 봐주기 논란, 사실과 달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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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공정위의 최태원 SK 회장 봐주기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충암고 동창이어서 공정위가 봐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최 회장이 대기업집단 지정 과정에서 '킨앤파트너스' 등 4개 사에 대한 자료를 누락하고 제출한 혐의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으나 고발하지는 않기로 했다.


김 의원이 "이해진 네이버 회장은 2020년 비슷한 건으로 검찰에 고발됐는데 이번에는 왜 고발하지 않고 경고에 그쳤느냐"고 묻자 한 위원장은 "최 회장과 계열회사가 킨앤파트너스에 대해 아무런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고 기업 운영에도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도 무혐의로 불기소 조치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 논란과 관련해선 "내부에서 4월 이전까지 약관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도입을 앞둔 '애플페이'의 독과점 가능성을 묻는 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질문에는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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