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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두려운 사람들…마스크·자가검사키트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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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마스크 매출 29.1% 증가
자가검사키트 판매 상승세
온라인몰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

코로나가 두려운 사람들…마스크·자가검사키트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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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박용준(35)씨는 얼마 전 온라인몰에서 마스크와 자가검사키트를 추가로 구매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고, 감염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너무 아팠다"며 "주변에 재감염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시설에서 사라졌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올해도 마스크와 자가검사키트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CU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마스크 매출은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에서는 29.1%, 세븐일레븐에서는 30% 늘었다. 이는 마스크 착용 여부가 개인의 선택에 맡겨졌지만, 착용 습관이 굳어졌고, 섣불리 벗기에는 눈치가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꺾이지 않고 있다. CU에서는 자가검사키트 매출이 전년보다 33%, GS25에서는 16.1%, 세븐일레븐에서는 120% 상승했다. 현재 의료기기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은 전체 5만여개 중 67%가량인 3만3800여개 정도다. CU는 1만2000여개, GS25는 1만2000여개, 세븐일레븐은 8000여개, 이마트24는 1800여개 점포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각사들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점포 위치와 재고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들은 방역용품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CU는 코비드홈테스트를 8000원에 판매하고, 16종의 마스크에 대해 1+1을 적용해준다. GS25에서는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래피젠은 2+1 행사를, OHC·웰스바이오는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휴마시스 는 2+1 행사를, SD바이오는 2000원 할인해준다.


코로나가 두려운 사람들…마스크·자가검사키트 매출↑ CU에서 고객이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등 매출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G마켓·11번가·SSG닷컴 등에 따르면 품목별 판매 수치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 또는 하락했다. 방역용품 매출 신장세가 둔화하고는 있으나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신규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매달 거래액이 들쭉날쭉한 상황이다.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팀이 지난달 27~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실내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항상 혹은 가급적 착용할 것이라는 사람은 전체의 77%(항상 착용할 것 47%, 가급적 착용할 것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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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사회적으로 마스크를 쓰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날씨가 더워지고, 마스크 착용이 전면해제가 되면 매출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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