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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졸 대상 '일반행정 우수인재 추천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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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졸 대상 '일반행정 우수인재 추천제' 도입한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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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반행정 직렬 우수 인재 추천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경기도가 올해 시범 도입하는 일반행정 직렬 우수 인재 추천제는 일종의 경력경쟁 임용제도 가운데 하나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수습 직원으로 선발하는 제도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람이 응시 대상이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수습 직원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국어ㆍ영어ㆍ한국사 3과목으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문제 출제는 인사혁신처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행 9급 공채선발의 필기시험은 5과목이다.


면접을 거쳐 수습 직원으로 선발되면 일정 기간 수습 기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임용 예정 계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된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2명을 선발하고 장기적으로 선발인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내 시군에도 우수 인재 추천제도를 확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우수 인재 추천제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고, 청년에 대한 기회 사다리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우수 인재 추천제가 자리 잡으면 고졸 출신 우수 인재들의 공직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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