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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0대 핵심 과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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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완도 대도약 기반 마련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완도군, 10대 핵심 과제 속도 낸다 완도군이 지난 10일 2023 군정 핵심 과제 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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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군에 따르면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 군정 주요 핵심 과제 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으며,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연계 방안과 국회·중앙부처·전남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의 2023년도 10대 핵심 과제는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 도시 구축 △완도∼광주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노화∼소안 연도교 등 대규모 SOC 사업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대규모 행사·축제 △가뭄 극복 장기 대책 등이다.


이날 해양치유산업은 해양치유센터 운영, 관광 연계, 관광·리조트 등 민간 투자 유치 방안을, 해양바이오산업은 연구 기관 및 기업 유치 운영, 성과 분석을, 해양관광 거점 도시 구축은 대규모 축제·행사 연계 관광객 유입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규모 SOC 사업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해안 관광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반영 방안 마련 등을 중점 사항으로 정했으며,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착공 및 예산 확보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방안을 모색했다.


투자 유치는 행정 절차 이행 등 여건 조성과 해양치유산업 연계 방안을, 광역 상수도망 연결 등 가뭄 해소 대책 마련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10대 핵심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 상황 및 문제점, 대책 등 연중 운영 계획을 수립해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꼼꼼하게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 행정 절차 및 예산 변영 등에 누수 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면서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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