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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59·84㎡ 끝내 완판…내달 무순위 소형평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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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평형 100% 계약 완료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난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힌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진행한 결과 주력 평형을 모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정부의 규제가 대거 풀리면서 계약 성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둔촌주공 59·84㎡ 끝내 완판…내달 무순위 소형평형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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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공사업단 등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중 전용면적 59㎡와 84㎡에 대한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59㎡ 1488가구와 84㎡ 1237가구 등 총 2725가구다. 이들 평형은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된 본계약에서 7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기록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계약금이 총분양가의 1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0% 계약금을 내건 이곳의 주력 평형 계약 완판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로써 물량은 전용 29·39·49㎡로, 소형 평형만 남게 됐다. 시공사업단은 이들 물량 역시 일부 조기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가 부활하면서 소형과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세제 혜택이 늘었다"며 "특히 강남권은 임대 수요가 높아 안전 투자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주력 평형이 완판된 것은 부동산 규제가 대거 사라진 수혜를 입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1·3 부동산 대책으로 단지가 포함된 서울 강동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됐고 이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 12억원 초과 중도금 대출 제한 등 규제가 풀렸다.


금리 인상 흐름이 주춤해지며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든 점, 인근 지역 대단지 아파트들의 급매물이 해소되며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영향을 줬다. 거래가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도 이뤄지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18억원에 거래돼 한 달 사이 2억1000만원이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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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포레온 최종 계약률은 무순위 청약 물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순위 청약은 소형 평형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모두 끝낸 후 다음 달 초 진행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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