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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도 로봇이 유통한다… 경북도·포항시, “임산물 스마트물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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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터미널 조성사업비 107억원 확보

국내 첫 경북형 스마트유통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포항에서 스마트 첨단 로봇기술을 활용한 임산물 유통 사업이 펼쳐진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7억원(국비 53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했다.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은 포항시에 건립 중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을 대상으로 AI기반 임산물 자동화 로봇기술 적용 및 현장 실증을 추진해 임산물의 유통·물류 자동화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임산물 운반·선별·포장의 자동화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터미널 운용 환경 최적화 및 관제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장 실증을 완성할 계획이다.

버섯도 로봇이 유통한다… 경북도·포항시, “임산물 스마트물류 혁신” 로봇·AI기반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자동화 기술개발 및 현장 실증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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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종 이상 다양한 로봇 제품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 국내 유일의 정부 산하 로봇전문생산연구소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시)이 연구 프로젝트를 이끈다.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과 자율주행로봇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트위니, 포항시산림조합 등이 공동 참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40억원 예산을 확보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경북의 단기소득 임산물(수실류, 산채류, 버섯류 등)에 대한 유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복합 물류시설을 구축해 2025년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세한 수공업 위주의 전통적 임산물 유통·물류체계에서 벗어나 로봇·AI기술을 적용한 신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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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국장은 “국내 최초 경북형 스마트 임산물 물류터미널 구축으로 임산물 유통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로컬에서 임산물 유통까지를 선도하는 모범사례이자 전국적 랜드마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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