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현대 서울서 '삼성 에코프렌즈' 액세서리 선봬

11~22일 팝업스토어…12개 에디션 공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액세서리 '삼성 에코 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에코 프렌즈 에디션 12개를 공개한다. 고객들은 케이스,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살펴볼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에코 프렌즈는 40% 이상의 PCM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액세서리 라인이다. 지속가능한 일상을 추구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더 프리스타일 등 젊은 세대 선호도가 높은 제품에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입혔다.

'삼성 에코 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이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삼성 제품과 액세서리를 살펴보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이 에코 프렌즈를 기획했다고 알렸다. 삼성전자는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액세서리로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에코 프렌즈를 첫 공개했다. 이후 28개국에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한국에선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스타워즈, 심슨, 포켓몬 등 캐릭터를 활용한 12개 에디션을 선보인다.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에코 프렌즈는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을 통해 제작했다. 액세서리 품질을 높이고 파트너사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친환경 가치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사진제공=삼성전자]

팝업스토어 'SLBS 스튜디오'는 매거진의 한 면을 펼친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의류나 패션 소품을 쇼핑하듯이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스마트폰, 워치 등의 제품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39종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외에도 150여 종 모바일 액세서리를 전시했다. 액세서리용 캐릭터 대형 피규어도 곳곳에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아티스트의 S펜 라이브 드로잉 쇼, 팬사인회,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