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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체전 ‘탁구’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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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부터 완도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24개 종목을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완도군, 전남체전 ‘탁구’ 관전 포인트 지난해 9월에 열린 제16회 완도군수배 탁구 대회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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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일정한 규격의 탁구대에서 작고 가벼운 공을 라켓으로 주고받으며 경쟁하는 ‘탁구’다.


탁구는 날씨,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2명 또는 4명의 선수가 라켓을 사용해 탁구대 위에서 네트 건너편으로 공을 넘기며 승부를 겨룬다.


제62회 전남체전 탁구 경기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완도중앙초등학교에서 22개 시군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토너먼트식 단체전(남자), 개인전(여자)이 5게임제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감독, 코치 외 선수 7명 이내(남자 6, 여자1)로 구성되며,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 출신자로 정해진 기간 내에 도민체전 참가 등록을 마쳐야 하며, 타 시도 실업·직장·군인·학교 팀의 선수와 중앙 종목 단체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심판은 경기별 주심 1명, 부심 1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2년 제61회 대회에서 탁구 경기 남자 단체전은 1위 광양, 2위 순천, 공동 3위는 나주와 함평이었으며, 여자 개인전은 1위 해남, 2위 고흥, 공동 3위는 나주와 강진이 차지했다.


제58회 대회 남자 단체전은 1위 광양, 2위 순천, 공동 3위는 여수, 고흥이었으며 여자 개인전은 1위 고흥, 2위 순천, 3위 나주, 화순이 차지했다.


2020년과 2021년도에는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취소됐다.


제62회 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광양시가 또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연속 준우승에 그친 순천이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매년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 중인 나주와 여수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할 것이다.


개최지 완도군은 지난 2019년 제58회 대회에서는 예선 1차전에 탈락하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2022년 제61회 대회에서 단체전 5위, 개인전 공동 5위라는 성적을 거뒀기에 제62회 대회에서는 개최지 이점을 살려 더욱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설군 이래 최초로 도민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개최하는 만큼 5만 군민의 역량을 모아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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