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하수도요금을 30%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기초수급자(생계, 의료급여),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9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계층이 대상이다.
감면 신청은 수용가가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상하수도과를 직접 방문해 감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본인이 감면대상자임에도 신청을 못하는 상황 개선 및 감면대상자 확대를 위해 읍면 이장회보에 게재하고, 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요금 감면뿐 아니라 감면대상자의 현행화를 통해 현재 적용받고 있는 감면대상자의 사망, 전출, 자격 제외, 현행 유지 여부 등을 판단해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동절기를 맞아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뒷면에 상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문구를 넣어 홍보하고 있으며, 동파 방지용 보온덮개 1000매를 구입·배부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은 임실군의 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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