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남도청노조, 출발합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제10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6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에 따르면 제10대 도청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원선거를 통해 한진희 위원장, 한동우 수석부위원장, 백인석 사무총장을 선출하고 올해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공무원연맹 소속 전국의 노동조합과 도내 시·군,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노동조합 임원, 노동조합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10대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한 위원장은 “도민이 행복해지려면 도청 공무원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라며 “잘못된 관행 타파,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공정한 조직관리 등에 대해 도지사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선 8기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노동조합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기본을 지키는 올바른 활동으로 조합원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박 도지사는 “상호존중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언제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경남도청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노동조합이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