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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김지숙 부장판사)는 김모씨 등 아이폰 이용자 9800여명이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12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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