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중소ㆍ새싹기업이 보유한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세종ㆍ부산)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확산’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도시에 적용될 수 있는 스마트인프라, 교통·물류, 헬스·교육, 에너지·환경, 안전·생활 등 5개 분야에서 5개 내외의 혁신기술 또는 서비스를 발굴해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으로 과제별 최대 3억원, 총 13억5000만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대기전력 제로화 및 자가 안전 관리용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 기반 국민 DR 솔루션과 사물 AR앱을 이용한 메타빌리지 구축 등 2가지로 지정됐다.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기술은 기업선정 후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에서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 기간 이달 20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서면 평가(사업계획서) 및 발표 평가(질의응답 포함)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선정 이후 11월까지 혁신기술 또는 서비스에 대한 실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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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철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팀 팀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가 다양한 신기술, 신산업이 창출되고 진화해 나가는 혁신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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