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육 파는 편의점…CU, 하이포크 삼겹살 특가 판매

쌈 채소 세트도 증정

CU에서 판매하는 하이포크 삼겹살. [사진제공=BGF리테일]

CU는 편의점 장보기 트렌드에 맞춰 신선육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하이포크 정육 2종을 특가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이달 하이포크 삼겹살을 1만4900원과 목살을 1만3900원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500g 규격으로 운영되며 할인 적용 시 100g당 3000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통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1인분이 180~200g인 것을 감안하면 1만5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2~3인분 양의 고기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구매 고객들에게 상추, 깻잎, 쌈무가 들어있는 쌈 채소 세트도 증정한다.

CU는 전국 250여 점포에 신선육 전용 소형 냉장고를 도입하고 특화 매장의 형태로 상품들을 운영해왔다. 전국 모든 점포(제주 지역 제외)로 신선육 운영을 확대하는 것은 업계에서 CU가 처음이다.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우수 돈육 브랜드로 손꼽히는 하이포크의 한돈 정육을 도입했다. 하이포크는 고기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관리와 함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 시설에서 돈육을 생산하고 있다.

신선육 운영 확대에 있어 상품들의 신선도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포장 과정에서는 1차로 상품을 진공 수축해 산소를 차단시킨 뒤, 다시 한 번 용기에 담고 탑실링해 이중 포장했다. 배송 과정에서 상품이 파손되는 것과 고객들이 상품을 고를 때 체온이 닿아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15일의 유통기한을 7일로 단축 운영하고, 정육 상품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판매하는 등 상품의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근거리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신선육 초특가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축산물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