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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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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권 핵심 사업 등‥140억 원 추가 투입
주요 국제 행사 성공 개최·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강릉시는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를 목표로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시동 2022 런던국제관광박람회 현장 [사진 제공=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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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올해 경포 환상의 호수와 오죽헌 전통 뱃놀이, 강릉 트래블 라운지 조성, 강릉 관광브랜드 공연 및 미디어 퍼포먼스 등 22개의 세부 사업에 1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의 여건이 변화하고 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로 인해 다소 기간이 소요됐으나, 지난해 말 경포권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 통과에 따라 올해는 경포권 주요 핵심사업과 전략사업 집행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오죽헌·월화거리 야간경관 개선, 힐링 해변 산책길 정비, 외국인 대상 관광홈페이지(비짓강릉) 구축 등 16개 선도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강릉 시티 버스 운영,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 월화교 분수조명 조성, 강릉 누들 축제, 글로벌 마케팅, 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 49개 세부 사업도 포함했다.


시는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 추진 결과, 2020년 대비 지난해 주요 성과지표인 ▲외부 방문자 수 증감률(6.45% 증가) ▲외국인 관광객 전국 대비 비율(4.7%→5.6%) ▲내국인 관광객 수(6.4% 증가) ▲해외 인지도(38.9%→40.6%) ▲관광목적지 검색량(5.6백만건→6.4백만건) ▲숙박 방문자 비율(19.1%→19.5%) 등이 증가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한편,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 조성을 통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2026 ITS 세계총회 등 주요 국제 행사 성공개최와 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제관광 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세계 100대 관광명소와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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