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30상자 놓고 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한 익명의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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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광역시 첨단1동에 따르면 한 기부자가 배 30상자를 전달해 왔다.
이 기부자는 2017년부터 매년 명절이 되면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에 과일, 쌀 등을 놓고 가고 있다. 이번 기부가 13번째다.
박미숙 첨단1동장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고, 가족 간 돌봄도 어려운 상황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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