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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구독자' 김어준 "세계 1위해서 외신나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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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100만 구독자 돌파
세계 슈퍼챗 순위 1위…2위의 두 배 넘어
"기성 레거시 미디어 영향력 뚝 떨어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는 13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과 관련해 "세계 1위를 해서 외신에 나오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이날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지난 9일 45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채로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13일 오전 7시50분께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방송 시작한 지 5일 만의 결과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TBS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던 김씨가 유튜브로 자리를 옮겨 진행하는 방송이다. 전체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이어왔던 김씨는 유튜브에서도 1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100만 구독자' 김어준 "세계 1위해서 외신나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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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튜브 순위를 안내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11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은 3165만원을 벌어들여 세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2위 방송은 1413만원이다. 2위 방송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벌어들인 셈이다.


변상욱 대기자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적 시민, 미디어 시민이 치졸한 언론탄압, 무자비한 언론 탄압에 대해 민주주의 퇴행과 붕괴로 느끼고 정치사회적으로 저항하고 미디어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이 겸손공장 사건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변 대기자는 "아침 지상파 라디오 힘을 다 합치고, 유튜브를 다 합쳐도 겸손공장에 필적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라면서 "기성 레거시 미디어 신뢰도와 영향력이 뚝 떨어져 있다. 쫓겨났음에도 무엇 때문에 지지를 받는가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변 대기자는 "한점 불씨가 들불로 번지고 들불이라는 게 동서남북으로 타오르는데 발로 밟으려면 자기가 갇히게 되는데 권력을 쥔 사람이 이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씨는 "과거에는 (방송을) 없애면 없어져야 했고 구석에서 혼자 툴툴거려야 하는데 이제는 아니다, 더 커진다는 것을 보여줘야겠다 세계 1등을 해야겠다"면서 "세계 1위를 해서 외신에도 계속 나오게 하겠다. 다중언어로도 해볼 생각이다. 시스템을 갖추면 여러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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