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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농협 직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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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만원 전액 인출 의심, 신속히 신고

무안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농협 직원에 감사장 무안경찰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무안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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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박삼현)가 지난 11일 삼향농협 남악지점 직원에게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12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협을 방문한 피해자가 아들 사업 인건비를 지급해야 한다며 3200만원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이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설득했으나 오히려 화를 내며 듣지 않자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피해자의 휴대폰에 저금리 대환 대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수거책에게 현금으로 전달하라는 내용의 대화 내용을 확인하고, 휴대폰에 깔린 악성 앱을 삭제하고 초기화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삼현 무안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준 금융기관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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