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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 다올신용정보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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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신용정보 지분 100% 130억에 처분
메이슨캐피탈·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가 인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다올금융그룹은 4일 자회사 다올신용정보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를 메이슨캐피탈과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 등이 130억원에 인수한다.


본계약 체결에 따라 매각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승인 등 인허가 과정을 거쳐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올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신용정보를 매각하기로 했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고 향후 안정적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다올신용정보는 1999년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설립한 신용정보회사다. 채권관리 및 추심, 신용조사, 민원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15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고, 예보채권 및 캠코채권 회수실적이 업계 1위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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