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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네트웍스, 사이판 골프리조트에 200억 출자… “여행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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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휴림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2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휴림네트웍스의 출자금은 사이판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Saipan Laulau Development, inc’ 인수에 사용된다.

휴림네트웍스, 사이판 골프리조트에 200억 출자… “여행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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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네트웍스는 펀드 운용사와 협의해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의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의 여행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림네트웍스는 다양한 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홍보 등을 통해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휴림네트웍스의 여행사업부는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면세사업이 주된 수익구조였다.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를 운영할 경우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타겟 고객이 확대될 뿐 아니라 골프장과 리조트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이 확대돼 여행사업부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는 등 외부 여건을 고려했을 때 중국에만 의존했던 기존 사업 환경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여행사업부의 사업 확대 뿐 아니라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 전 검토 단계에서 환경개선 등 리조트와 관련된 점검을 마치고 협력사 및 관계법인과 영업 개선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했다”며 “라오라오 골프앤리조트 최종 인수는 사이판 당국의 허가절차만 남은 상태로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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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라오라오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009년 오픈한 휴양형 골프리조트로 남태평양 해변과 라오라오만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골프투어 코스로 알려져 있다. 미국령으로 45일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객 확보가 용이해 휴림네트웍스의 관리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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