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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웨이버스, 국정과제 플랫폼 개발…尹 '메타버스 규제' 개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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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업체 웨이버스가 강세다. 윤석열 정부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규제 개혁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33분 웨이버스는 전날보다 6.88% 오른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국가 경제정책방향을 수립·조율하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지난달 윤 대통령 주재로 첫 회의를 마친 뒤 신기술 분야에 대한 규제 개혁을 다룬 '혁신 친화적 규제' 설계 수립에 착수했다. 윤 대통령이 자문위 등 규제개혁 담당에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윤 대통령은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데 비해 규제는 산업,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규제 지체현상'을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문위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내 규제부터 점검하기로 했다. 모두 윤 대통령이 신산업, 신기술 분야로 지목했던 대상으로 관련법과 플랫폼 운영 관련 규정, 자산 활용 자율화 등 법적, 제도적 정비에 나서겠다는 얘기다.


앞서 웨이버스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트윈 국토서비스 기반 구축’ 사업을 주관사업자로 수주했다. 전체 사업비 약 40억8200만원 가운데 웨이버스 계약금액은 약20억4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9월 11일까지다.


현실 국토와 동일한 가상 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국민을 대상으로 가상국토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이버스는 3D 공간 모델링과 건설정보모델링(BIM)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데이터 그물 등을 제공해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트윈의 표준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구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공간정보 분야 표준을 제시하고, 행정업무와 대국민 서비스도 더욱 원활히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산업에 가장 기초가 되는 국가 공간정보를 제공해 디지털트윈·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 등 신산업을 발전시키면 향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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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는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신사업이 발전하는 데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다. 웨이버스는 공간정보가 있어야 하는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확장 현실(XR) 등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만들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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