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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 특구 거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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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포천·동두천과 섬유·가죽·패션 특구 2단계 진입
양포동 특구와 연계 지연‥5년간 390억 원 투입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 특구 거점' 육성 양주섬유산업단지 조감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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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양주·포천·동두천(이하 양포동) 3개 시의 섬유·가죽·패션 산업 특구(이하, 섬유 특구) 운영 기간을 2024년까지 2년 연장 승인을 함에 따라 경기도가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글로벌 섬유 특구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승인된 섬유 특구 2단계 사업에는 글로벌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내용이 담겨 양포동 섬유 기업들이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도와 양포동 지자체는 특구 연장을 통해 ▲특구 산업 인프라 확충·운영 ▲수출시장 활성화 ▲생산기술 고도화 ▲산업 지원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2018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섬유 분야 특구로 지정받은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그간 행정협의회를 통해 섬유 분야 제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첫해인 지난해에는 23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특구 내 섬유 제조업체의 기술 고도화와 노후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을 추진해 20개 업체의 기술지원과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5년간 150여 업체의 정책연계 173건과 '원단 주름과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는 가공 장치' 등 특허 60건을 등록했다. 섬유 패션위크 운영 기간에는 200여 명의 수입상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판로를 개척했다.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특구 연장계획에 섬유 패션산업의 첨단·스마트화 사업, 패션 창작 공동장비 운용 등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2단계 특구 사업을 통해 섬유제조업을 탄소·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첨단고도화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양포동 섬유 특구를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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