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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진태 강원지사, "도민 중심 특별자치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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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다 규제 풀 수 있는 권한 가진 '분권' 강조
올해 빚 10% 더 줄이고 민생·일자리에 투자 늘려
반도체·수소·바이오헬스‥미래 먹거리에 집중 투자

[신년사]김진태 강원지사, "도민 중심 특별자치도 실현"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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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가 628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새해에는 묵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도민 중심의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인사를 통해 "지난해 6월 출범한 민선 8기 강원도정은 도민만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온 결과, 1조에 달했던 빚을 벌써 30% 가까이 갚았고,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원 특별자치도를 '경제'라고 했다. 김 지사는 "군사, 농업, 환경, 산림 등에 대한 지긋지긋한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해 기업과 사람이 들어오는 신경제 국제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민선 8기 강원도정의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산보다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분권'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 떡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떡을 만들 절구통을 달라는 것"이라며, "절구통만 주면 우리가 알아서 메밀떡도 빚고, 인절미도 빚고, 스스로 떡을 만들어 먹겠다"고 부연했다.


튼튼한 재정이 강원 특별자치도의 기반이라고도 했다. 튼튼한 재정이 뒷받침돼야만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들을 마음껏 추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지사는 "고강도 재정혁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 올해도 추가로 빚 10%를 줄이겠다"며,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낀다! 불필요한 낭비는 없애고, 민생과 일자리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했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해 e-모빌리티, 수소, 바이오·헬스 등 앞으로 강원도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전략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원도를 기업이 찾아오는 자유로운 땅으로 만들겠다는 약속, 패배주의와 밀실 행정 등 모든 부패와 단절하겠다는 약속,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 시대' 실현 약속, 도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며 취임사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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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설치, 도청 신청사 부지 선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도 회고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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