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는 최근 유방암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의 유방암 수술은 매년 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9년 6월부터는 진료 성장세에 발맞춰 외래진료 공간을 확장해 독립된 유방암센터에서 환자 진료를 시행해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왔다.
유방암센터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해 내원한 환자가 한 번에 임상 진찰과 유방촬영술, 초음파,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경우에 있어서는 즉시 수술 전 검사를 시행하고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종양내과, 전문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다학제 협진 회의를 통해 수술 계획과 수술 후 보조요법을 논의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등에서 유방암 치료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매년 1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유방암 수술 환자의 5년 생존율(2000~2019년 동안) 95.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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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찬 센터장(유방외과 교수)는 "지난달 중순 유방암 수술 건수가 연 1000례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해 이제는 유방암 진료가 제 궤도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지표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유방암센터 소속 모든 교직원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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