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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K건설]웰빙·효율·보안…현대인 위한 브랜드로 주거공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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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보일러 등 에너지 절감 강화
80층 높이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국내 초고층 건물 새 랜드마크로

[다시 뛰자 K건설]웰빙·효율·보안…현대인 위한 브랜드로 주거공간 혁신 해운대위브더제니스(제공=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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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위브(We’ve)는 현대인들이 갖고 싶고, 살고 싶은 주거공간으로 삶에 대한 사람을 키워 나가는 공간을 뜻한다. 2001년 4월 사는 기쁨이 있는 곳(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곳(Love),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그러면서도 알뜰한 생활이 있고(Save), 생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곳(Solve)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났다. 갖고 싶은 공간, 간직하고 싶은 생활이 있는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두산건설은 위브를 통해 더욱 좋은 주거공간과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일반 아파트 ‘위브’, 고급주상복합 ‘위브더제니스’, 소형오피스텔 ‘위브센티움’으로 브랜드를 구분하고 있다.


◆2001년 탄생한 위브… 차별화된 설계 전략 구사= 2001년 4월 첫선을 보인 ‘위브’는 경기 분당신도시 금곡동 ‘두산위브’를 시작으로 서울 천호동과 강남역, 광화문, 경기 일산 백석동, 부산 해운대 등에 지어진 오피스텔에 ‘위브센티움’ ‘위브파빌리온’ 등으로 파생됐다. 이어 2003년에는 경남지역 주상복합아파트에 ‘포세이돈’을 ‘위브’에 결합해 사용했고 2004년에는 경기 부천 중동 주상복합에 ‘위브더스테이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위브더제니스’는 2005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주상복합을 분양하면서 탄생했다.


두산건설은 수요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설계에도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웰빙(Well-Being) 시스템(건강한 집이 건강한 사람을 만든다) △디지털 시스템(한발 앞선 미래의생활, 생활 수준 업그레이드) △이코노믹 시스템(쓸수록 아끼는 에너지 절감 아파트) △세큐리티 시스템(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안전을 지키는)으로 구체화해 설계에 담아내고 있다.


우선 스마트 홈 시스템을 통해 위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명·난방·환기제어로 사용자 조작 없이도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두산위브 공동주택은 첨단보안시설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단지 차량출입구를 비롯해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어린이놀이터등 안전 사각지대에 200만화소급 CCTV를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놀이터 및 지하주차장에는 비상벨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비상 버튼을 누르면 방재센터와 즉시 연락이 가능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범죄에 취약한 아파트 1~2층 저층부의 안전을 위해 동체감지기를 설치하고 차량 출입구에는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인의 출입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입주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에너지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 및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콘센트가 적용되며 보안등, 지하주차장, 승강기홀, 주민공동시설 등 세대 내부에 저전력 장수명의 LED등이 적용돼 전기요금 절약이 가능하다. 또 세대 월패드를 통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세대 내 욕실 세면기는 무의식적으로 낭비되는 온수사용을 제한하는 에코(ECO) 에너지 절약수전이 설치되며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보일러가 설치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제공된다.


웰빙 라이프 시스템은 코로나19 이후 쾌적한 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세대 내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바이러스 살균 과정을 거쳐 깨끗한 미네랄 용존산소가 풍부한 음용수를 각 세대에 공급하는 중앙정수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만의 수납시스템 ‘채움2030’을 통해 소형 평형을 선호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설계안을 내놓았다. 소형의 좁아 보이는 시각상의 문제점은 개선하고 공간은 더욱 쓸모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요자들로부터 단순 외형적 변화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들이 더욱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초고층 주거의 역사를 새로 쓰다= 두산건설이 준공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국내 초고층을 상징하던 서울 도곡동 타워펠리스(69층), 목동 하이페리온(69층)을 훌쩍 뛰어 넘어 80층 높이 주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상 70~80층 규모로 높이가 무려 300m에 달하는 랜드마크 건물이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4만2500㎡의 부지에 70층·75층·80층 총 3개의 주거동과 오피스시설 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운대 앞 바다의 파도와 장산의 흐름을 곡선으로 나타냈고 꽃잎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룬 설계가 특징이다. 곡선형 외관 설계는 해운대 초고층 빌딩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외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거실 창의 면적을 최대화해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누리마루, 광안대교까지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하 3층~지상 21층 8개동 497가구와 지하 4층~지상 11층 4개동 296가구로 구성된 북한산두산위브(1·2차)는 주변 백련산, 인왕산, 홍체전 물길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단지다. 총 54가구가 테라스형의 세대다. 이 단지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절약을 구현하기 위한 설계가 돋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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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위브더제니스는 일산에서 최초로 공급된 초고층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8개동 2700가구 규모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단지에서는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자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어 원스톱 라이프(One Stop Life)가 가능하다. 특히 위브더제니스스퀘어는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대표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탄현역과 브리지로 연결된 위브더제니스스퀘어는 그동안 쇼핑, 오락, 외식 등을 한 번에 해결할 고급 체류형 몰링 상가가 부족했던 일산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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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횡무진' 우상호 정무수석[A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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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서 태어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원내대표에 비대위원장까지 지낸 전직 4선 의원이다. 대개 초·재선급이 역대 정무수석을 맡아 왔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례적이다. 전직 3선 의원인 강훈식 비서실장(1973년생)보다 선수가 높고 나이도 11살 많다. 정치적인 체급이나 경험, 부드러운 성격 등을 종합해보면 우 수석은 대통령실 내에서 '큰 형님'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타협과 상

  • 25.06.3009:23
    양기대 "대통령에 맞춰 민주당도 달라져야"
    양기대 "대통령에 맞춰 민주당도 달라져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달 26일 저녁 비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와 만찬을 가졌다. 2시 30분 동안 진행된 만찬에서 우 수석은 "힘을 합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고, 초일회 회원들은 "통합과 화합의 길을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AK라디오'는 초일회 간사 양기대 전 의원을 27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어떻게 지내나.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AI 등에 관해 공부하면서 미

  • 25.06.2908:00
    '7월 대지진설' 퍼진 日…괴담인가 과학인가
    '7월 대지진설' 퍼진 日…괴담인가 과학인가

    일본에서 '7월 대지진설'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관광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다고 알려진 만화가의 새로운 예언과 일본 기상청의 지진 예측이 맞물리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괴담의 진원지는 다쓰키 료라는 일본 여성 만화가다. 그는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라는 작품에서 자신의 꿈에서 본 재앙을 그렸다. 특히 "2011년 3월 일본에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내용이 실제 3월11일 동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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