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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안심 단지 금호건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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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학교 도보권 및 학원가 인접… 우수한 면학 분위기 갖춰
- 단지 앞 체육시설 갖춘 올림픽파크 위치… 자녀 체력 증진에도 우수

자녀 교육 안심 단지 금호건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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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학세권 단지는 '흥행불패'로 통한다.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교육환경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주변으로 학원과 독서실 등 교육시설 등이 조성돼 면학 분위기가 좋으며, 근처에 주점, 퇴폐업소와 같은 유해시설이 들어올 수 없도록 규정돼 학부모 수요자들에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공세권 입지까지 갖춰진다면 금상첨화다. 공세권 입지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문제로부터 걱정을 덜어주는 데다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학세권과 마찬가지로 학부모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 중 하나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학세권, 공세권 입지를 갖춘 아파트는 청약시장서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강원 원주시에서 선보인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1순위 평균 3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바로 앞에 솔샘초가 있는 데다 원주중앙근린공원도 가까운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같은 달 대전 중구 중촌동에 공급한 ‘중촌 SK VIEW’는 1순위 청약서 평균 22.18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마감됐다. 이 단지는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유등천을 끼고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갖춘 중촌시민공원이 가깝다.


한 전문가는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학부모들이 주택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학세권, 공세권을 동시에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이러한 아파트는 풍부한 수요를 갖춘 만큼 환금성도 좋아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하기에도 좋은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12월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공급하는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4 개동, 전용면적 84㎡, 118㎡, 346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13세대 ▲84㎡B 132세대 ▲118㎡ 101세대 등이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단지내에서 도보통행로를 통해 바로 이어지는 올림픽파크,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아트센터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운동 및 레저,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로부터 도보 거리에 교동초, 율곡중을 비롯해 강일여고, 명륜고, 강릉제일고, 모루도서관 등이 가깝고, 교동택지와 포남동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용이해 교육친화적 입지를 갖췄다.


게다가 단지 앞에 있는 율곡로와 가작로를 비롯해 동해대로, 동해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릉 전역은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게다가 KTX강릉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 가능하며, 강릉~부산 동해선(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동택지 내에 있는 중심상업시설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뿐 아니라, KTX강릉역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CGV, 동부시장, 중앙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KTX강릉역 일대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컨벤션, 전시장으로 구성된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118㎡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게다가 사업지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에도 수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단지 내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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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견본주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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