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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마지막 특별계획지구 최중심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견본주택 한파에도 8,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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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형 평면 설계, 공원형 단지 설계, 주차장 1.85대 등 상품성에 호평 이어져
-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 진행, 높은 청약 경쟁률 기대

동탄 마지막 특별계획지구 최중심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견본주택 한파에도 8,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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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지난 12월 1일 사전 관람 예약제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방문 예약이 조기 마감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계획대로라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5,000여명이 견본주택을 관람할 계획이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되고 추가로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며 “이후 운영 인력을 충원한 뒤 수용 인원을 확대해 주말까지 8,000여명이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분양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한 관람객은 “중대형 평면설계, 다양한 무상옵션, 첨단 주거 시스템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동탄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고 비규제지역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람 및 상담에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단지는 12월 5일 오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나선다.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속해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 지난 11월 규제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경기도 화성시 신동 일원에 2개 단지, 총 1,256세대 대규모로 조성된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 84~99㎡, 640세대, 숨마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전용 99~109㎡, 616세대다.


단지는 전체 물량의 88%가 동탄에서 희소한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이다. 타입에 따라 4BAY 판상형 구조, 타워형 구조 등을 적용해 평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차장이 지하에 있는 공원형 단지며 세대 당 1.8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또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면서도 확장 시 현관팬트리, 복도팬트리, 드레스룸, 안방 파우더룸, 전동 빨래건조대, 와이드 주방창호 등 다양한 무상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환기 시스템, 청정 환기 전열교환기, 세대 현관 방문자 블랙박스, 놀이터 아이 지킴이, 태양광 발전 및 전기차 충전설비 등 최신 특화 시스템을 채택한다.


입지여건은 SRT 동탄역이 차량 10분대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며, 신리IC, 동탄 IC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TX-A노선 동탄역(예정), 동탄트램 신동역(예정) 등 교통호재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도보권에 유치원 및 초·중·고 부지가 있는 쿼드러플 학세권, 신주거문화타운은 38%의 녹지비율과 단지 앞 신리천 수변공원 및 왕배산3호공원 자연환경 입지로 우수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처럼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 최중심 입지에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로 들어서며 인근에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 고급 단독주택 등과 함께 동탄에 새로운 부촌을 단지를 기대하고 그 중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일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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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시앙 브랜드를 공급하는 태영건설은 2021년 전북 전주, 경북 경주 등에서 신규 분양 단지를 완판한 데 이어 올해도 경기 광주, 강원 고성 등에서 분양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사업성이 확실한 프로젝트만을 선별 공급한 결과 부동산 침체기 속에서도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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