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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정책축제' 성황리에 마쳐…김동연 "이번 축제는 아래로부터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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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정책축제' 성황리에 마쳐…김동연 "이번 축제는 아래로부터의 반란"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지난 2~3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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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지난 2~3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정책축제에는 민선 8기 경기도의 '5대 기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5대 기회는 기회사다리, 기회소득, 기회안전망, 기회발전소, 기회터전 등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도정 정책이기도 하다.


행사 첫날인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기조강연(심용환 역사작가 등) ▲원탁토론 10개 주제(도민제안 주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열린 주민회의) ▲도민 자유발언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원탁토론은 도민이 제안한 10개 주제를 대상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10개 주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속가능한 노인 공공일자리 확대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플랫폼 통합서비스 ▲위기 이웃 발굴 및 지원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 ▲자립준비청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기도가 노력해주세요 ▲반려동물 보유세가 필요해요 ▲지속가능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하천 수질개선 방안 ▲젠더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중고등학생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날 토론에는 주제 제안도민, 사전 참여신청 도민과 도 담당부서, 경기도의회 의원,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 시간에는 앞서 논의한 도민 원탁토론 결과 발표와 함께 도민과 김동연 지사 간 자유로운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 둘째 날인 3일에는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부스운영과 축하공연은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다양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참여했으며, 축하공연에는 인디밴드 젬베콜라 등 3팀의 공연이 진행돼 참여한 도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소수 고위 집단만의 사고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국민들의 목소리가 위로 향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라며 "이번 정책축제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다. 도민 여러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정책으로 만들어지면 이를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 준비과정과 토론 논의 결과를 담은 백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원탁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은 각 소관부서로 전달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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