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심장충격기, 관내 주요 영업점 365코너 21개소·대구시 지정시설 10개소 우선 설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DGB대구은행과 대구시는 동인청사에서 ‘응급 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역 대표기업으로 대시민 응급 안전망 구축 확대에 참여해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는 취지로 진행된 본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지역의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 10여대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주요 영업점 365코너 21개소와 대구시 지정시설 10개소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또 지역 대표은행의 조밀한 점포망을 활용해 진행되는 본 협약에 참여한 DGB대구은행은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신입 행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해 대구시와 뜻을 함께하게 됐다”며 “지역대표기업으로 대구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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