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산교육청,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도핑방지 이동교실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부산교육청,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도핑방지 이동교실 운영 ‘찾아가는 도핑방지 이동교실’ 모습.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 최근 부산체육 중·고등학교 등 14교 600여명의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핑 방지 이동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도핑 방지 이동교실’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 선수들의 맞춤형 도핑 방지 체험교육을 위해 5t 트럭을 개조해 만들었다.


이 교실은 ▲도핑 방지 퀴즈 ▲VR 도핑검사 체험 ▲정정당당 서약서 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 방지 전문 강사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동항중학교와 감만중학교 학교 운동부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도핑 방지 이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 직접 참여한 부산체육중학교 학생은 “그동안 강의로만 듣던 도핑검사절차를 VR 체험으로 경험해보니 신기했다”며 “선수 생활을 하며 언젠가는 받게 될 도핑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규 시 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이동교실 운영이 학생 선수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과 서약서 작성 등으로 공정한 스포츠 정신을 가지고 훈련과 시합에 임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 자체적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도핑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