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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서울을 생각하다]서울, 파리·도쿄 넘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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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글로벌화 가속화
뉴욕·런던은 힘 얻지만 파리·도쿄는 뒤처져
서울 글로벌 도시 경쟁력 있어
한류·K-팝 등 대중문화도 인기
21세기 도시요건 '개방성' 확대
시민들 삶의 질 더욱 높여야

[걸으며 서울을 생각하다]서울, 파리·도쿄 넘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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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글로벌 도시’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여러 연구 기관이 글로벌 도시 지수를 개발해 발표했고 언론 역시 관심을 가져 자주 보도되었다. 도시들 역시 예민하게 반응했다. 순위가 높은 곳은 어떻게든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낮은 곳은 올리기 위해 정책들을 고안하고 적용했다. 많은 도시들이 앞다퉈 팬데믹 이전의 활기를 되찾아가면서 도시와 도시의 미래에 대한 관심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도시 랭킹도 조만간 다시 화제가 될 것이다.


기준에 따라 그 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글로벌 도시를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는 뉴욕, 런던, 파리, 도쿄가 먼저 떠오른다. 그 뒤로는 분야마다 조금씩 다르다. 문화적으로는 베를린, 비엔나, 로마 등을 꼽고, 패션 하면 밀라노다. 금융 쪽으로는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 홍콩이 떠오른다. 이민으로 인한 인구 다양성으로 보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토론토 등이 있다.


런던과 파리는 영국과 프랑스라는 이름의 국가를 이룰 때부터 핵심 도시였다. 도쿄는 17세기 초 집권 세력 이동으로 인해 일본 대표 도시로 성장했고, 뉴욕은 미국 국가 형성기 경제 중심 도시로 부상했다. 이 도시들이 국경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가 된 데에는 제국주의를 빼놓을 수 없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과 프랑스의 영토는 전 세계에 걸쳐 약 35%를, 인구는 약 28%를 넘어섰다. 미국은 이미 GDP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역시 맹렬하게 급성장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이들 도시는 강한 국력을 지닌 국가의 도시였던 덕분에 초기 글로벌 도시로 등장할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도시의 변화는 국가의 흥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탈식민지화로 영국, 프랑스, 일본의 영토와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고, 이로 인해 런던, 파리, 도쿄의 변화 역시 매우 컸다. 당시 뉴욕은 압도적으로 넘버원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전쟁 후유증을 회복한 유럽과 일본은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소비 능력을 갖춘 중산층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런던, 파리, 도쿄 등이 다시 한번 뉴욕의 경쟁 상대로 부상했다. 거꾸로 뉴욕은 1970년대에 늘어나는 범죄, 줄어드는 인구로 입지가 예전 같지 않았다. 그 결과 신자유주의를 토대 삼아 글로벌화 확산의 문턱 같았던 1985년 당시 뉴욕, 런던, 파리, 도쿄는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걸으며 서울을 생각하다]서울, 파리·도쿄 넘을수 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상징한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시간은 또 흘러 1990년대 디지털의 가속화, 이민 증가, 경제의 글로벌화 등이 이루어지면서 뉴욕과 런던은 힘을 얻었으나, 이 변화에 늦게 대응한 파리와 도쿄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특히 거품 경제가 사그라지면서 기나긴 불황으로 접어든 도쿄의 입지가 약해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디지털화와 글로벌화의 가속화로 뉴욕과 런던은 계속 힘을 얻었고, 파리와 도쿄는 계속 뒷걸음질 쳤다. 그 결과 오늘날에는 뉴욕과 런던을 하나로, 파리와 도쿄를 또 다른 하나로 묶어 바라봐야 할 만큼 격차가 커졌다.


그렇다면 파리와 도쿄의 자리를 차지할 도시는 어디일까. 두 도시가 주춤하는 사이에 각 분야마다 선두 도시가 등장했다. 한때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의 영향력이 컸던 때가 있다. 하지만 팬데믹의 엄격한 대응, IT 산업에 대한 검열과 탄압 등이 누적되면서 그 영향력은 급속도로 약해지고 있다. 오랫동안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을 유지했던 홍콩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두바이와 싱가포르는 눈길을 끌긴 하지만 아직 파리와 도쿄의 경쟁 상대라고까지는 할 수 없다. 오히려 인구나 경제 규모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이스탄불 등이 두바이와 싱가포르보다 그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서울은 어디쯤일까. 또는 앞으로의 서울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상파울루와 이스탄불이 가능성이 있다면 서울 역시 목록에 넣어볼 수 있다. 한국은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튀르키예보다 인구나 영토 크기는 뒤에 있지만,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토대가 훨씬 더 튼튼하기 때문에 서울 역시 경쟁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이라는 광역 지역 핵심 도시라는 점으로 보면, 그 인구는 뉴욕과 비슷하고 경제 규모는 런던이나 파리와도 비슷하다. 여기에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서울은 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도시 중 하나로 부상했지만, 최근에는 한류와 K-팝의 인기로 대중문화 분야의 글로벌 도시로 유명해졌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빼놓을 수 없다.


2022년의 서울을 산책하노라면 이 도시가 뉴욕, 런던, 파리, 도쿄의 뒤를 잇는 총합적 글로벌 도시라는 걸 실감한다. 오랜 명성을 가진 파리와 도쿄를 곧바로 따라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경쟁 상대가 될 힘은 충분해 보인다. 이대로 계속 노력한다면, 비슷한 점이 특히 많은 도쿄는 조만간 추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보인다.


노력이란 무엇일까. 글로벌 도시가 되는 데 국력은 여전히 중요한 조건이다. 한국이 강해지면 서울 역시 그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21세기 도시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개방성이다. 사전에서는 개방성을 ‘태도나 생각 따위가 거리낌 없고 열려 있는 상태나 성질’이라고 설명한다. 뉴욕과 런던이 글로벌 도시로서 앞순위 영향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새로운 것과 변화에 대해 열려 있는 태도 때문이다. 파리와 도쿄는 이런 점에서 다소 뒤처졌고, 그 지점에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할 수 있다.


도시에서의 삶의 질을 생각하면 ‘글로벌 도시 지수’ 같은 순위는 언론의 놀이 또는 정치적 레토릭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도시 정책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글로벌 도시 순위에서 서울은 5위로 올라왔다고 주장하고 싶다. 이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또는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그 순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개방성을 잃지 않고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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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파우저 전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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