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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 청년주택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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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구로구, 청년주택(지상3~12층)·주차장(지하1~3층)·공공지원시설 등 들어서기 위해 내년 초 착공 예정 & 16일 SH 공사와 협약 체결 구유지 무상사용 허가, 구·SH 공사 사업비 투입 신축 ... 도봉구, 주민 숙원이던 동아청솔아파트와 창동역 연결 구간 보행통로 열어 ... 성동구, 3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 청년주택 건립 시동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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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 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가리봉 옛 시장 부지에 청년주택, 주차장, 공공 지원시설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와 사업협약을 체결한다”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초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6일 SH공사와 체결하는 사업협약에 따라 구유지인 해당 부지의 무상사용을 허가, 구와 SH공사가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건물을 신축한다. 시공은 민간 전문업체가 진행한다.


복합화 시설은 우마길 일대(19-3외 18필지)에 부지면적 3708.2㎡, 지하 3,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지하 3층에는 공영주차장 176면을 포함해 주차장 총 228면이 조성돼 시장 상인과 방문객,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상 3~지상 12층에는 청년주택 174세대가 들어선다. 입주자 수요에 맞춰 25㎡, 32㎡ 등 두 가지 크기의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지상 1~지상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장 고객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인근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위한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해당 부지 사업이 완료되면 G밸리로 변모한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의 배후도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층을 흡수해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리봉 옛 시장 부지는 20여년 간 방치됐던 곳으로 재정비에 대한 주민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던 지역이다. 2009년 가리봉시장 화재, 2003년 균형발전 촉진 지구 지정 및 2014년 해제 등 난항을 겪던 중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됐고, S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 청년주택 건립 시동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9일 창동 동아청솔아파트(창4동 808) 입주자대표회의, 보행로추진위원회와 함께 보행로 개통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통된 보행로는 동아청솔아파트 남측 102동과 105동 폭 3m 보행로로 창동아우르네(마들로13길 84)를 거쳐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등 창동 중심지로 곧장 연결된다.


그간 이곳은 주차장과 담장으로 가로막혀 짧은 구간임에도 주민들이 4호선 등을 이용하려면 멀리 돌아가야 했다. 주민들은 2022년 6월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보행로 개설을 요청했다.


추진위와 주민들은 오랜 기간 창동아우르네 방향의 새로운 보행로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을 살피고 관련 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먼저 도봉구는 창동아우르네 구간이 시유지이므로 서울시 담당부서와 공익적 측면에서 사전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하부 하수관거 시설물 등의 정비와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 착공해 11월 개통했다.


9일 개통식에는 송필근 입주자대표회장, 조성문 보행로추진위원장, 김해주 경로당회장, 보행로추진위원 등 입주민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의 숙원이던 동아청솔 보행로가 열리게 되어 감격스럽다. 서울시와 창동아우르네, 도봉구 유관 부서가 공익을 위해 한 데 마음을 모아준 덕분이다.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이 이제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고, 개통에 따른 혹여나 미진한 부분들이 있는지 현장을 찾아 계속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 청년주택 건립 시동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1월15일부터 25일까지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공동주택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무원, 외부 전문가, 아파트 관리주체 합동으로 실시, 시설물 및 설비의 관리상태뿐 아니라 장기수선계획 등 각 시설물별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계획이 적정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은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 세밀하게 진행된다.


중요 점검사항으로 ▲건축분야는 건축 균열 및 기울기 정도 등 시설물 안전관리 적정 여부 ▲전기분야는 배전반·분전반, 배선상태의 적정 여부 ▲가스분야는 가스·배관설비 설치, 밸브연결 상태 등의 적정 여부를 살핀다. 또 ▲소방분야는 자동화재탐지기, 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관리상태 적정 여부 ▲장기수선계획 분야는 시설물의 교체 시기가 적정한지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액이 적정한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해 요인은 해당 아파트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에 즉시 보수·보강하도록 안내,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임시조치 후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점검을 받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후 공동주택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노후 공동주택뿐 아니라 성동구 내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물 등 144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 폭우·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 구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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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은 "안전사고는 사후조치보다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구는 구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아파트 안전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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