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션 아시아 부산’ 우승, 고진감래팀 … 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 2022’ 최종 우승 쾌거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1월 4∼6일, 핀란드 이스푸 알토대학교서 개최

‘정션 아시아 부산’ 우승, 고진감래팀 … 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 2022’ 최종 우승 쾌거 유럽 최대 기술 해커톤 JUNCTION 2022에서 우승한 ‘고진감래(Bitter Sweet)’팀.
AD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지난 8월 부산에서 개최한 ‘2022 정션 아시아 부산(JUNCTION ASIA 2022 IN BUSAN)’ 우승팀인 ‘고진감래(Bitter Sweet)’가 유럽 최대 기술 해커톤인 핀란드 ‘정션 2022(JUNCTION 2022)’에 출전해 최종 우승했다고 전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인터넷 해킹의 부정적 의미와 달리 어떤 특정 문제에 대해 팀을 구성해 순수한 즐거움으로 쉼 없이 파헤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웹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등 혁신적인 새로운 신기술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정션 2022’는 세계 최대 해커톤 중의 하나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 이스푸(Espoo)에 소재한 알토대학교(Aalto Univ.)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에서 1300여명의 기획자와 개발자 등이 참가해 48시간 이내에 주어진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는 기술 향연을 펼쳤다.


고진감래팀(팀원 : 김준성, 김성훈, 장동훈, 박찬수)은 ‘2022 정션 아시아 부산’’의 우승팀 자격으로 심사 없이 본선에 출전했으며, 청소년들의 일기 쓰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하루’라는 앱(APP) 서비스를 개발해 최종 우승을 이뤄냈다.


‘하루’는 그날 작성한 일기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한 장의 그림을 그려주는 서비스이다.


고진감래팀은 최종 우승 외에도 부대행사인 구글 클라우드 챌린지(Google Cloud Side Challenge)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대회 최종 우승자는 ‘정션 2022’ 참가자들의 상호평가와 협력사의 심사를 기반으로 선정됐으며, 우승팀은 1만유로(약 1400만원)의 상금과 협력사들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는다.


‘2022 정션 아시아 부산’은 부산시가 정션 한국 운영진인 ‘쉬프트(SHIFT)’,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제1회 대회를 유치해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내·외 1123명의 참가 신청자 중 사전 예비 심사를 통과한 22개국 310명의 청년 인재들이 본선에서 기술 경연을 펼쳤었다.


시는 디지털 전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정션 아시아’와 같은 수준 높은 기술 해커톤을 유치·개최하는 것을 넘어, 우수 사업모델에 대해서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챌린지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술지원과 개발 공간 제공 등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다.


고진감래팀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일기라는 주제를 떠올리게 됐다”며 “이번에 개발한 앱을 더 발전시킨 모습으로 실제 공개 서비스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D

박형준 시장은 “지난 8월 개최한 ‘정션 아시아 부산’은 창조적 혁신역량을 깨워내는 두드림으로써 부산에서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의 혁신 파동을 함께하는 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션과 같은 글로벌 혁신 대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혁신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수도권과 해외의 혁신역량을 부산으로 불러들이고, 부산의 잠재력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