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신한은행이 '뉴리치(20~40대)' 고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영(YOUNG) PB(프라이빗뱅커)'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YOUNG PB’는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세대 간 가문 관리를 위해 PB팀장을 조기 육성하는 자산관리 전문가 과정이다.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뉴리치 고객을 전담하기 위해 PB팀장을 희망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책임자급 이하 직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선발된 직원들은 은행 내부 교육과 외부 교육 과정을 통해 심화된 자산관리 능력과 역량을 쌓는다. PIB센터, 신한 패밀리오피스센터(SFC) 등 초고자산가 고객에게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본부부서 현장교육(OJT), 현장경험 등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에는 PB팀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뉴리치 시장 대응을 위해 이번 ‘YOUNG PB’ 제도와 함께 뉴리치 특화센터 신설, 초고자산가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금융과 비금융 분야의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뉴리치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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