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49.1% · 부정 평가 42.2%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 여파 속에서도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도정 수행에 대해 강원도민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8일,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회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김진태 강원지사의 도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1%, 부정 평가는 42.2%로 각각 나타났다.
전달보다 긍정 평가는 0.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9%포인트 상승했다.
조사 기간 내 긍정 평가 49.1% 중 매우 잘함 26.6%, 잘하는 편 22.5%이며, 부정 평가 42.2% 중 매우 잘못함 31.6%, 잘못함 10.6%, 잘 모름 8.7%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6.9%포인트다.
전국 평균 52.7%에 비해 3.6%포인트 낮고, 100점 평균은 50.5점을 기록했다.
강원도민의 10월 주민 만족도는 65.0%(매우 만족 16.3%, 만족하는 편 48.7%), 부정 평가는 30.6%(매우 불만족 8.3%, 만족하지 않는 편 22.3%), 잘 모름 4.4%, 긍·부정 격차는 34.4%포인트다.
전국 평균 62.2%에 비해 2.8%포인트 높고, 100점 평균은 61.1점을 기록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10월 교육 행정 운영 긍정 평가는 47.4%(매우 잘함 16.1%, 잘하는 편 31.2%), 부정 평가는 32.9%(매우 잘못함 17.3%, 잘못하는 편 15.6%), 잘 모름 19.8%, 긍·부정 평가 격차는 14.5%포인트다.
앞서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강원도민은 김진태 강원도정에 대해 46%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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