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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년농부상상터, 취약계층 위해 산야초고추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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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년농부상상터, 취약계층 위해 산야초고추장 기부 영양군 청년농부상상터, 취약계층 위해 산야초고추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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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청년농부상상터는 지난 11월 8일,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직접 담근 수제 고추장 60통을 기부했다.


고추장은 청년 농부들이 고춧가루 30kg을 찬조해 메줏가루·물엿·산야초 등을 사용해 뭉친 것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풀고, 3차에 걸쳐서 젓느라 고생하면서 만든 방부제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 산야초고추장으로 군 협의체 외에도 자원봉사센터·교통장애인협회·노인회관 등에도 함께 전달했다.


영양청년농부상상터는 경북도가 지역의 농업·농촌에 대해 고민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조직으로, 지역의 사각지대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고, 물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이 모 씨(35년생, 영양읍)는 “청년들이 어떻게 고추장을 만들었나? 고맙다. 잘 먹겠다”고 말했다.


유상우 대표는 “고추장을 만드느라 힘은 들었지만, 고추장을 만들면서 같은 지역에 사는 어르신을 많이 생각하게 됐고, 도움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공공 대표위원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한 먹거리인 고추장을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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