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에서 가수 '빽가'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종가집은 지난달 브랜드 이름과 BI를 종가(JONGGA)로 변경한 바 있다. 새로운 종가의 첫 신제품은 가수 빽가가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가 돋보이는 아웃도어 김치 2종이다. '종가 구워먹는 김치', '종가 쌈 싸먹는 김치' 2종으로 구성됐다. 종가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캠핑의 높은 수요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구워먹는 김치는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전용 김치로 종가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었다. 구웠을 때 덜 타도록 입자가 고운 고춧가루와 특화된 양념배합기술을 사용했으며 무와 양파로 만든 특제 소스로 김치를 코팅했다.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살려 숙성해 구운 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좋은 쌈 싸먹는 김치는 백김치를 숙성시켜 고춧가루를 따로 씻어낼 필요가 없으며 맵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쌈 싸먹기 알맞은 사이즈로 썰어 담아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고 야외 활동 시 휴대하기 편하다. 이번 신제품 2종은 대상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네이버스토어, SSG몰에서 한정판매 된다.
이번 신제품은 빽가가 패키지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빽가는 사진작가로 한국인 최초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모델로 발탁돼 활동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앰배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종가는 아티스트이자 프로 캠퍼로 유명한 빽가와의 협업을 통해 종가의 신선한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로 출발한 종가집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김치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종가로 리브랜딩 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선하고 감각적인 제품들을 출시하며 새로운 종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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