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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17일 대입수능 '무결점 지원'…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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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17일 대입수능 '무결점 지원'…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경기도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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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반시험장, 별도시험장, 병원시험장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흘 전인 오는 14일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 사전 준비작업도 진행한다.


9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능 수험생은 총 14만6623명으로 지난해보다 2681명 늘었다. 이들은 도내 19개 지구 총 357교, 7270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경기교육청은 시험장을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격리 수험생 중 입원 치료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시험장은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을 따로 설치한다.


별도시험장은 재택치료자(확진자) 시험실, 재택격리자(유증상) 시험실, 재택격리자(무증상) 시험실로 나눈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가 필요한 수험생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신고해 지정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면 된다.


특히 수험생이 수능 전날인 16일에 병의원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는 경우 본인이 수능생임을 밝히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즉시 알려야 하며, 해당 교육지원청은 별도시험장 배치 등 원활한 응시 지원을 하게 된다.


모든 수험생은 16일 예비소집 때 수험표를 받지만, 확진 또는 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전달받으면 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다. 다만 8시10분이 넘으면 입실이 금지된다.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절차를 거치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분리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유형별 시험실을 준비하는 등 무결점 수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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