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드래곤, 10월 티맵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카페거리 조사
인사동 카페골목, 상수동 카페거리, 서래마을 카페거리, 삼청동 카페거리, 방배동 카페골목 순
[아시아경제 김준란 기자] 10월 서울의 카페거리 차량 도착 수가 전월과 비교해 최대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서울 카페거리는 인사동 카페골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의 분석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가 많이 찾은 카페거리는 인사동 카페골목, 상수동 카페거리, 서래마을 카페거리, 삼청동 카페거리, 방배동 카페골목 순이었다.
10월 서울 카페거리를 찾은 차량 도착 수는 인사동 카페골목이 6만6600대, 상수동 카페거리 4만4500대, 서래마을 카페거리 4만2200대, 삼청동 카페거리 4만800대, 방배동 카페골목 3만3200대 등이었다. 지난 9월 차량 도착 수는 인사동 카페골목 4만9800대, 서래마을 카페거리 3만8100대, 상수동 카페거리 3만5800대, 삼청동 카페거리 3만2100대, 방배동 카페골목 2만7900대 순이었다.
인사동 카페골목은 차량 도착 수가 전월 대비 34% 늘면서 가장 큰 변화폭을 보였다. 이어 삼청동 카페거리는 27%, 상수동 카페거리 24%, 방배동 카페골목 19%, 서래마을 카페거리 11% 순으로 증가했다.
인사동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입국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수혜를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여행 필수코스로 알려져 개성을 지닌 카페들이 많은 점도 사람들이 지속해서 찾는 이유다.
지금 뜨는 뉴스
인사동과 함께 10월 눈에 띄는 곳은 상수동 카페거리였다. 상수동 카페거리도 차량 도착 수가 전월에 비해 크게 늘면서 순위가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상수동은 홍대 인근인 만큼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곳이다. 9월 차량 도착 수 기준 2위였던 서래마을 카페거리는 10월 3위로 내려왔다.
김준란 기자 loveways12@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