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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과학기술 시대의 연극' 포럼…정재승 등 6인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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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과학기술 시대의 연극' 포럼…정재승 등 6인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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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국립극단은 포럼 '과학기술 시대의 연극'을 11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대학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예술 분야에서도 과학 기술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연극은 이러한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해야 할지 창작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재승(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이영준(기계비평가,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창작자 6인의 발제 및 토론으로 이뤄진다. 전 회차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통역을 운영한다.


첫 주인 다음 달 7일에는 ‘예술&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정재승 KAIST 교수의 ‘메타버스 공간에서 연극을 성찰한다’, 이영준 기계비평가의 ‘기계,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하며 해당 강연은 수어통역과 한글자막을 입힌 배리어프리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국립극단 유튜브 채널에도 무료로 공개한다.


다음 달 14일 두 번째 시간은 ‘연극&과학기술’을 주제로 로봇과 게임 분야를 살펴본다. 엄윤설(키네틱 아티스트, 로봇 디자이너)이 로봇 디자이너로서 예술가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하며, 오영진(문화평론가, 게임기획자)이 '에란겔: 다크투어', '끝나지 않은 항해' 작업 사례를 발표한다.


다음 달 21일 세 번째 시간 역시 ‘연극&과학기술’을 주제로 사운드 분야를 살펴보고 그 밖의 리서치 결과를 공유한다. 베일리홍(사운드 아티스트)이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이머시브 사운드 작업 사례를 발표하며, 조유림(국립극단 작품개발팀 프로듀서)이 연극과 과학기술의 협업 사례 리서치 내용을 발표한다.


마지막 시간인 다음 달 28일은 ‘연극&과학기술’ 중 SF 분야를 살펴본다. 전인철(연출가)과 허선혜(극작가)가 ‘과학기술, SF에 관심을 둔 연극 창작자들의 작업기’를 주제로 토론한다. 모더레이터로는 전강희(‘창작공감: 연출’ 운영위원)가 참여한다. 토론 종료 후 전강희의 발제로 2023년 국립극단 ‘창작공감: 연출’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국립극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27일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에 한해 비지정석으로 운영하며, 신청 시 4회의 포럼이 동시 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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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국립극단 ‘창작공감: 연출’은 동시대 주요 이슈를 다룬 창작극 개발을 위해 2021년 ‘장애와 예술’, 2022년 ‘기후위기와 예술’을 거쳐 2023년 ‘과학기술과 예술’을 주제로 앞두고 있다. 한 달간의 대장정이 될 이번 포럼을 통해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창작자들이 유용한 정보와 영감을 얻어가는 한 편 연극 관객들에게도 ‘과학기술’과 ‘예술’이라는 두 분야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현대 연극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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