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 커버낫과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면의 얼굴을 뜻하는 ‘투 페이스(Two Face)’를 테마로 진행됐다. 이성적이고 진취적인 블랙야크의 산행 이미지를 커버낫의 캐주얼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운 재킷과 퀼팅 패딩 및 팬츠, 플리스, 등산화 등 산행에 필요한 코어 아이템부터 판초, 모자, 바라클라바, 샤코슈백 등 액세서리류 서브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고어텍스와 퍼텍스 등 고기능성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아웃포켓, 물결 무늬 퀼팅 스티치를 활용한 포인트,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실루엣 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비, 에크루, 올리브카키 등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무채색 계열의 뉴트럴 컬러를 적용해 두 브랜드의 강점을 살렸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블랙야크의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도 적용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도 반영했다.
블랙야크X커버낫 리미티드 에디션은 양재와 홍대에 있는 블랙야크, 커버낫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20개의 거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 대구에서도 팝업 스토어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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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협업 제품은 단순히 활용 공간을 산에서 일상으로 옮기는 것뿐만 아니라 블랙야크의 기능성과 커버낫 디자인의 크로스 오버로 올어라운드 아이템을 제작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아웃도어와 캐주얼룩으로 구분되던 옷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감성 아웃도어 영역에서 블랙야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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