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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3기] 최고지도부 '충성파'로 물갈이…정치국 위원 24명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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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3기] 최고지도부 '충성파'로 물갈이…정치국 위원 24명으로 축소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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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모두 시 주석의 측근이 전면 배치됐다.


23일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공개했다. 신임 상무위원단은 기자회견장 단상에 등장하는 순서를 통해 권력 서열과 역할을 짐작할 수 있다.


이날 단상에는 시 주석의 뒤를 이어 리창 상하이 당서기가 올라 '2인자' 국무원 총리로 발탁됐음을 알렸다. 이어 시 주석은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리시 광둥성 당서기 순으로 호명하며 집권 3기의 상무위원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1중전회 회의 공보에 따르면 '시진핑 2기' 25명으로 구성됐던 정치국 위원은 24명으로 축소됐다.



시 주석은 이들을 소개하며 "거센 바람과 파도, 위험한 폭풍우 속에서도 인민이 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라면서 공산당에 대한 신뢰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중국 현대화를 거듭 강조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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