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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관내 기업과 열린 소통 간담회…자립형 경제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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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제품 구매 활성화 방안 머리 맞대

담양군, 관내 기업과 열린 소통 간담회…자립형 경제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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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19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관내 설계·생산업체와 열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격랑을 헤쳐 나가는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관내 설계업체 및 생산업체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설계업체 관계자 및 농공·산업단지 협의회장 등 3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생산제품 우선 설계 반영 문제, 공단 지원 및 환경 개선 방안 등의 현안과 대책을 격의 없이 논의했다.


군은 이날 관내 업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계약 시 이를 활용해 군 차원의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 활동 추진을 약속했다.


또 지역 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지원센터 통합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담양군은 민선 8기 경청과 섬김을 원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파악하며 개선안을 도출하는 소통 행보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에코농공단지 경영자협회를 방문, 임원 및 기업 대표들로부터 기업 운영에 장애가 되는 경제규제를 발굴해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 9월 관내외 건축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체감규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고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기업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자립형 경제도시 담양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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