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2022 중견기업 ESG 플러스 포럼' 개최
CDP, 국내선 최초로 2023년도 신규 서비스 현장발표
[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코트라(KOTRA)가 수출 강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관리 전략 논의를 위한 장을 마련한다.
코트라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2022 중견기업 ESG 플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국내외 대형기업의 ESG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수출기업이 아직 글로벌 ESG 요구 실황에 대한 정보와 ESG 경영 도입에 대한 네크워킹 부족 등으로 선제 대응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국내 최초로 CDP의 2023년 신규 개설 서비스에 대한 상세 내용을 현장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중견기업뿐 아닌 대기업까지 영향을 받게 될 주요 이슈다. CDP의 유일한 동남아대양주 SBTi 담당인 데디 마하디카(Dedy Mahardika)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 관계자로부터 협력사에 바라는 주요 산업별 ESG 요구사항을 들을 수 있으며, ESG 경영 도입으로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고영테크놀러지의 노하우를 얻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미나 전후로 ESG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환경기술 관련 벤처·스타트업과의 탄소저감 관련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킹 상담회, ESG 경영도입 전략 및 금융지원 상담, ESG 가이드북 체험 및 증정 등의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참여기업이 ESG를 전방위적으로 경험하는 모임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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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는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라며 "이번 중견기업 ESG 플러스 포럼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 도입은 물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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