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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비스 중단' 카카오에 데이터센터株 반사이익…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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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비스 중단' 카카오에 데이터센터株 반사이익…일제히 급등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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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카카오의 서비스 중단 사태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17일 장 초반부터 크게 뛰고 있다. 이번 사태로 데이터센터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콤텍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17.09% 오른 69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NHN은 전 거래일보다 6.98% 오른 2만3000원에, 롯데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5.22% 오른 2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더존비즈온(4.17%), 다우기술(2.33%), NHN(4.19%) 등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관련 업체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다. 같은 시간 데이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9.81% 오른 5400원에 거래되면서 가격 제한폭인 30%에 근접했다. 줌인터넷은 전 거래일보다 27.89% 오른 3645원에, 오픈베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71% 오른 2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모아데이타(13.64%), 가비아(10.70%), 한국정보통신(10.49%) 등 네트워크 관련 종목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그리고 있다.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는 15일 판교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일제히 중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 C&C의 데이터센터를 메인 센터로 삼은 카카오가 화재 발생으로 초유의 서비스 일시 중단을 맞으며 데이터센터 구축 및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황. 이에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관련 종목들에 반사수혜 기대감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사고 수습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의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해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이원화)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16일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도 윤 대통령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이에 준하는 원칙을 적용해서 관리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안전 조치 의무를 재점검하고 현실에 맞도록 보완하는 방향으로 민관이 함께 논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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